거북이에게 된통 당한 눈치 9단 땡칠이~

땡칠이가 거북이을 갖고 놀다가 불알을 물리네요~^^

 

애완용 육지 거북이는 비디오를 찍고 있는 사람의 애완용인 것 같은데

주인장이 애지중지하는 거북이를 감히 어쩌지를 못하고, 땡칠이는 주인장의 눈치를 흘낏 흘낏

보면서 애먼 자신의 다리를 무는 척 하기도 하고, 가렵지도 않는 목 뒷덜미를 주인 눈치를 보면서

뒷발로 슥슥 긁기도 합니다.^^  짐승도 눈치는 9단이네요 ㅋㅋ~

목탁알(불알)도 제법 탄력있게 달랑거리네요^^ 쫌 있다 닥쳐올 재앙도 모르는 채~~

 

땡칠이의 속마음은 겁도 없이 자신의 불알근처로 막무가내 다가오는 거북이를 힘껏 콱 물어주고 싶지만 주인에게 야단 맞을까봐 물지를 못하고 급기야 불알까지 내주고 말았네요~

"깨갱 깨갱"하면서 일어나는 땡칠이의 아픔이 내게도 전해집니다.

땡칠이가 이번 일로 성불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