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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험한 여로(?)
푸른뫼(靑山)
2015. 6.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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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개미들이 개울을 건넌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크게 두 세 발짝이지만 개미들에게는 태백준령과 큰 강을 건너는 것과 진배가 없다.
개울 사이로 펼쳐진 돌과 돌 사이의 이음새를 어떻게 알았을까? 줄지어서 건너가는 개미를 보면서 갑자기 사람의 행로가 오버랩된다. 어떤 개미가 도대체 이 험한 길을 알고 인도했을까? 첨병 개미의 역할이 돋보인다.
인간이 내다 버린 노끈도 훌륭한 교량이 되고
그렇게 그들은 험한 계곡을 줄지어 건넜다. 생활고에 힘들어 희망을 잃은 사람들아!! 미물인 개미에게도 배울 교훈이 있다. 최후의 죽을 힘까지 짜내어서 희망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