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해와 달이 보호하는 곳!!

 

이곳은 용산 전쟁기념관이다. 뭐 개인적으론 그런 비참한 전쟁을 기념한다니 조금 이상하지만

비참함도 잊지 않으려는 의미에서 기념해야겠지 좋든 나쁘든,

 

난 6.25전쟁을 떠올리면 아래의 동작동 국립묘지에 봉헌된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쓰여진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이것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전쟁기념관에도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의 희생자 명단이 새겨져 있고 충혼의 장소가 있으니 이곳도 해와 달이 보호하는 곳에는 변함이 없으리라!!

 

 

    (사진출처 :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logId=1609985&userId=jhmin)

 

 

 

 

 

 

 

 

 

이 거대한 B-52 폭격기가 여기있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아마 분해해서 가져왔겠지만 지금도 현역에서

운용하는 것을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감??

 

 

 

연평해전에서 많은 전사자를 냈던 참수리호 흘수선 위로 총탄자국이 선명하다.

 

 

 

이웅평씨가 몰고 귀순했던 미그기

 

 

 

 

월남전에서 이렇게 많은 장병들이 전사했나? 맹호부대 마크 밑에는 많은 전사자들의 성명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어릴적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았을 이들이  이렇게 추모석에 이름으로 남을 것을

꿈인들 꾸었을까? 어느 가정의 아들이요 형이자 동생이었던 꿈많은 젊은이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국의 부름을 받고, 월남에 파병되어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아~ 슬프다!!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경부고속도로가 놓여졌고, 오늘의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도록

초석을 놓았다. 그 당시를 겪어보지 않았거나 붉은 물이 든 사람들은 지금도 용병이다 뭐다 해서

숭고하게 숨져간 이들을 욕되게 한다. 유가족들에게 부디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달의 영웅으로 해군 이태영중령이 선정되었다.

 

 

 

 

 

 

 

전쟁기념관 건너편에 국방부청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