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이야기(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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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
독일산 '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를 해외직구로 샀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홀더 3개, 호너사에서 만든 트레몰로 하모니카 홀더 1개가 이미 있지만, 조금이라도 편리한 물건이 있으면 즉시 지름신이 강림하는 천성 때문에 또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 '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의 특징은 자석에다가 하모니카를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장착이 되어 하모니카 키(Key)별로 바꿀 때 번거로움이 없어지는 것이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함께 연주하면서 노래의 키(Key)가 바뀌면 하모니카를 자석에서 떼서 다른 키로 바로 바꾸면 되니 얼마나 편리하겠나? 가로로 보이는 작은 은빛 직사각형 스테인리스 판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하모니카가 철로 만들 재질이면 그곳에 올..
2024.11.04 -
마루망(Maruman) 3번 유틸리티 구입
어제 오전 연습장 뒷타석의 시니어 골퍼가 치는 유틸을 보니 제법 잘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양해를 얻고, 시타를 했더니 쉽게 맞아 나간다. 거리도 제법이다. 그간 브릿지스톤의 파이즈 5번 우드가 최근 척추각 때문인지 템포 때문인지 잘 맞지를 않아 속이 상하던 차에 갑자기 필이 꽂힌다.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마루망(Maruman) SG m220 R Frex'를 부산의 금정구에 있는 '퓨전골프'에 14만 원에 인터넷 주문하였고, 오늘 정오 무렵에 도착했다. '파이즈 4번 우드'와 내가 지금 사용하는 검정 헤드 파이즈 5번 우드와 헤드 색깔만 다른 '파란색 헤드 파이즈 5번 우드', '파이즈 7번 우드', '스릭슨 5번(25도) 유틸'이 주인의 캐디백에서 추방되어 집에서 출전할 날만..
2024.05.08 -
호너 10홀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홀더 구입
기존에 10홀 하모니카 홀더가 있었으나 새로 한 개 더 구입했다. 독일 호너(Hohner) 社가 중국에 OEM 방식으로 생산한 것인데 목에 거는 곳의 철사가 가늘고, 좌우대칭이 맞지 않으며, 조악한 느낌이 난다. 이제 중국도 세계의 공장에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가성비 좋은 제품이 생산될까?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손으로 이리저리 구부려서 맞춰야 할 것 같다. 아!! 지랄 같은 중국산이여~~
2024.02.21 -
미화 하모니카 바리톤 C Key 구입
미화 하모니카에서 바리톤 24홀 C Key를 구입하였다. 어느 유튜버가 연주하는 일본 스즈키 하모니카 C Key의 중후한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미화 하모니카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마침 바리톤 C Key가 있어서 8만 원 주고 구입한 것이다. 일반 트레몰로 C Key보다 한 옥타브 낮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불어 보니 정말 색다른 느낌이 나고, 기타와 하모니카의 융합(?) 음악생활에 풍성함을 느낀다. 하모니카를 불고, 제대로 닦지 않고 사진을 찍었더니 조금 지저분하게 보인다.
2024.02.03 -
다운 스윙은 이렇게 - 자동 눌러 압박 긁어 치기
늦은 나이에 골프에 입문하여 7년 동안 쉼 없이 연구하고,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필드에서 실전하고, 그러나 싱글 진입은 '넘사벽'이었다. 책 한 권을 쓸 만큼의 이론적인 골프 지식과 상식은 습득했다고 자부하지만, 그것을 나의 몸에 접목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었다. 유튜버에 보면 세계적인 교습가는 차고 넘친다. 그러나 나의 입맛에 딱 맞는 스승은 없다. 천하의 명필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글씨를 모방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필체를 만들어서 일가를 이루는 것처럼 이 골프도 직업적인 프로가 아닌 이상 자신만의 스윙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중구난방이다. 여기저기서 주워 온 것을 나의 몸에 접목하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별 희한한 동작들이 생긴다. 연습장에서 보고 있노라면, 정말 '천양천색(..
2023.12.06 -
핑(PING) G-430 드라이버 헤드 교체
핑 드라이버가 비거리와 관용성이 좋다고 하지만, 단점은 고반발 효과를 내기 위해 헤드 페이스를 얇게 만들어서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2021년 3월 23일 G410 헤드가 파손되어 경기도 하남에 있는 A/S 센터에서 헤드 교체를 받았었고, 2022년 8월 6일에는 샤프트가 부러져서 A/S를 받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번에도 G410 헤드가 파손되어 전화 문의를 하였더니 걱정했던 G425 헤드가 아니라 G430 헤드로 교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지화자 좋다" 하면서 경기도 하남에서 김포로 이전한 A/S 센터로 G410을 보냈으며, 오늘 교체된 G430 MAX 헤드가 왔다. 이미 보증기간이 끝나서 수리비는 27만 원이 들었다.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