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

독일산 '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를 해외직구로 샀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홀더 3개, 호너사에서 만든 트레몰로 하모니카 홀더 1개가 이미 있지만, 조금이라도 편리한 물건이 있으면 즉시 지름신이 강림하는 천성 때문에 또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  '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의 특징은 자석에다가 하모니카를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장착이 되어 하모니카 키(Key)별로 바꿀 때 번거로움이 없어지는 것이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함께 연주하면서 노래의 키(Key)가 바뀌면 하모니카를 자석에서 떼서 다른 키로 바로 바꾸면 되니 얼마나 편리하겠나?

 

 

 

 

 

가로로 보이는 작은 은빛 직사각형 스테인리스 판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하모니카가 철로 만들 재질이면 그곳에 올려놓기만 해도 하모니카가 찰싹 들러붙어서 고정된다. 

 

 

 

 

제일 오른쪽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작은 손잡이가 하모니카 홀더의 각도를 고정하는 것이다. 

 

 

 

 

미화 하모니카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뮤직 보이'를 올려놓았다. 원래 이 세이델 게코(Seydel Gecko) 하모니카 홀더는 서양인이 많이 사용하는 10홀짜리 블루스(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위해 만들었는데 한국에 있는 어느 유튜버가 22~24홀짜리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얹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도 부랴부랴 이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다이아토닉보다 길어서 안정감은 덜 하겠지만 트레몰로를 붙여보니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게 보인다. 

 

 

 

 

트레몰로 22홀 하모니카를 올려보니 약간 균형이 맞지 않은 것 같지만, 입으로 연주해도 떨어지는 불상사는 없을 것 같다. 

 

 

 

 

하모니카 홀더가 고정되는 앞쪽 쇄골 앞의 어깨가 아프지 않도록 가죽으로 감싼 배려도 눈에 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2Tcm4d1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