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 천연 동굴

2015. 5. 17. 10:3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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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천연동굴이어서 '천곡천연동굴'이다.

 

 

 

 

 

이곳에 들어갈 때 헬멧을 반드시 쓰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과거 군대생활 할 때 겉은 쇠로 만든 철모이고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이바가 있다. 그 화이바를 보초설 때 수시로 머리에 쓰니 땀냄새와 머릿기름 냄새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데 그때보다는 이 노란 안전헬멧 상태는 조금 낫게 보여도 세탁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사소한 것 같지만 운영주체에서는 이런 것도 신경쓰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다.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감도니 여름에 가면 좋을 듯싶다.

 

 

 

 

 

 

 

 

 

 

 

이 동굴이 처음 발견되어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았을 때 종유석을 슬쩍 떼어간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 흔적이 앞니 빠진 모습으로 현장에 남아 있으니

 

 

 

 

 

 

 

 

 

 

 

 

 

 

 

헬멧을 벗었다가는 이곳에서 머리를 크게 다칠 수도 있다. 이곳보다 더 낮은 곳도 있었다.

 

 

 

 

 

 

 

 

 

저승굴이란 안내판은 아래 사진들을 설명한다. 별것도 아닌 것을 다른 곳과는 달리 조명등을 설치하지 않고 컴컴하게 여행객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