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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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다녀오는 길에
고향을 다녀오는 길이다. 원래는 집으로 돌아올 때 이 길을 이용하지 않지만, 오늘은 특별한 일이 있어서 우회하여 돌아오는데 낙동강에 '구미보'가 물 위에 서있다. 차를 길옆에 세우고 강둑으로 올라가니 구미보가 저렇게 보인다. 걸어서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구름 한 점 없는 ..
2015.08.29 -
늦가을을 느끼면서 시골을 간다!!!
도회지의 은행가로수도 파랗게 입었던 여름옷을 누렇게 색이 바래 벗어던졌다. 오래간 만에 시골을 간다. 대구를 지나고 칠곡 동명을 지나, 긴 고개를 넘어가는 찰나 눈앞에 다부동일대가 잡힌다. 한국전쟁때 피에 젖고, 물들었던 곳, 저곳이 뚫렸다면 나도 김정일 치하에서 신음하겠지~~..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