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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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通天寺
또 통천사를 찾을 일이 생겼다. 초겨울 날씨에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서있는 작은 사찰이 나그네를 반기는 듯 하다. 오늘은 요행이도 요사채에 주재하고 계시는 스님을 만나서 차를 얻어 마시고, 세상사는 말씀도 들었다. 특이한 찾잔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헛된 짓처럼 보일..
2011.12.11 -
내 마음속에 피안이 있었네!!!
예전에는 강가의 외로운 산사이었다가 속세와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갑자기 속세 속에 던져져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사바세계에 존재하게 된 사찰이 있다. 그런 곳 중의 하나가 대구시 동구 효목동 아양교 옆에 자리한 통천사(通天寺)다. 조계종의 한 사찰로 구한말에 조성되어 일제강..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