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주의한 인간이 버린 담배꽁초로 낙산사의 보물이 줄을 지어 소실되어갈 때 그래도 홍련암 옆의 소나무 몇 그루는 부처님의 가피로 홍련암과 같이 화마를 피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소나무를 쳐다보기에 길손도 그에 질세라 쳐다보니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죽은 해송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