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노모를 모시고 돌아오는 길에 노모에게 은근슬쩍 최근 어느 마을회관에서 일어난 농약 음료수 사건에 대해 말씀을 드리니 뉴스를 보고 잘 아는 눈치다. 지나는 길이기에 한 번 들렀다가 가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대꾸를 안 하신다. 노모도 매일 농한기에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