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이곳 고산서원에 신주(神主)와 신위(神位)를 모시는 묘우(廟宇) 공사장에 들렀을 때는 상량식만 하고, 기와는 물론 벽체나 담장 공사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법 건물 모습이 나타난다. 와공(瓦工)이 일요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담장 위에 기와를 얹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