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돌아 돌아 들어가니 마치 영화 세트장이 들어선 것 같은 곳이 있다. 깔끔하고 멋진 간판이 아니라 그저 베니어판에 투박한 글씨체로 간판을 썼다. 허름한 간판이지만 어딘가 깊은 내공의 냄새가 길손의 콧속으로 들어온다. 1967년에 개업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