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술독을 풀려고 여기저기를 차를 몰고 다니다가 '단양 구경시장' 입구까지 오게 되었다. 물건은 팔거나 사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는 시장이 있는가 해서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동네 이름이 '구경'이란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발생했다.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