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세' 해장국집의 전면 모습이다. 늘 그렇듯이 겉모습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월의 깊이가 묵은 때처럼 묵직하게 느껴진다. 간판도 그렇고 비 가리개도 굳이 예쁘게 꾸밀려고 하지 않았다. ㄱ 자로 생긴 식당 안은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여행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