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가는 길에 초가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거나 뭔가 의탁하고 싶을 때 찾는 동화사! 백안삼거리를 지나 동화사 올라가는 길옆의 단풍나무들이 가을이 급했나 보다~ 철 이른 단풍이 들려고 폼을 잡는다. 그 초입을 들어서면서 절대 절집에서 있어서는 아니 될 붉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