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의 조상 섬기는 마음이 갸륵하다.
교하(交河) 노(盧)씨들의 조상인 고려국(高麗國) 정의대부(正議大夫) 밀직사(密直司) 좌승지(左承旨) 증(贈) 문하시중(門下侍中) 시의열교하(諡懿烈交河) 노공휘영수(盧公諱潁秀)의 묘소 앞을 지나가는데 뭔가 변화가 있다. 4월 5일 이번 한식에 고려 평장사를 지낸 노영수 대감의 후손들이 의열(懿烈)공 묘소의 봉분에 잔디를 새로 심었고, 그 옆에 새로운 묘소가 생겼다. 이것은 노영수 대감의 묘소다. 노영수 대감의 행장을 기록한 신도비는 원래 묘소의 오른쪽에 있었으나 택지 개발로 인해서 왼쪽으로 밀려났다. 새로 생긴 무덤이다. 무덤이라고 하면 혹시 불경한 표현은 아닐까? 혹시 교하 노씨 후손들이 보면 양해하시기 바란다. 산소, 묘소, 무덤 모두 같은 표현이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같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