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보다 조금 큰 나라지만 이 좁은 땅덩이에도 평생 내가 처음보는 식물이 있다. 우연히 작은 골목길을 지나다 긴 타원형의 붉게 익은 과실을 본다. 아니 벌써!! 과일이 익었나?? 김창완의 아니 벌써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참으로 탐스럽고, 때깔도 곱다. 흔히 내륙에서 보는 보리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