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융복합계(融複合界)의 거두(巨頭)
한때는 대한민국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였던 '망월저수지'앞에는 한국 융복합계의 거물(?)이 작은 터전을 마련했다. 지나다니면서 보니 주로 여수 돌문어나 갈치 같은 어물을 판매하는 것 같긴 같은데 그 판매 현장을 본 것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 판매장과 연구장소(?)를 만든 장본인은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었다. 아주 확신에 찼고, 꼭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였다. 정말 포부가 대단했다. 이곳 설립자는 평범한 것을 거부한다. 그냥 평범한 가스레인지로 보이는데도 융복합 기술이 가미된 융복합 가스레인지다. 망월지 입구에 작은 장작이 올려진 평범한 알루미늄 지게까지도 융복합 지게다. 급속 냉동기도 예외는 없다. 오른쪽에는 갈치 가공품이 냉동으로 보관되어 있다. 그의 판매 공간에는..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