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셋째 날(베트남에도 이런 뷔페 식당이 있나?)
점심은 이곳 센(SEN) 레스토랑에서 먹는단다. 1,000여 명을 수용할 수가 있는 곳이라는데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따라 들어간다. 음식값은 우리 돈으로 보면 보통이지만, 베트남 수준으로는 대단한 금액이다. $30 정도 이니 그럴 만도 하다. 후진국이라고 깔보면 되지 않겠다. 엄청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나는 한국 사람들만 있는 것으로 짐작하고 들어왔는데 이것 영 딴판이다. 현지인들도 엄청 많다. 음식을 곁들인 전통 음악도 연주가 되고, 우렁이와 같은 것도 있고, 즉석에서 매운탕 같은 것을 끓여주는 곳인데 한국 사람들은 급해서 기다리지 않는다. 아니 기다리다가 일행이 먹고 나간다면 먹지도 못하고 따라나갈 판이다. 미나리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향채도 아닌 것이~ 우리의 떡과 비슷했는데 맛이 굉장히 좋..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