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이 송죽매 식당을 참새 방앗간에 들리 듯 다녔었다. 적어도 3년 전까지는 근처 유일하게 정원이 있던 낮은 건물은 넓이도 넓었지만, 동대구역이 가깝고, 주변에 검찰청과 법원 등 관공서가 많아서 위치가 좋은 곳이었는데 어줍잖은 비용 논리로 교통 좋고 비싼 땅을 버리고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