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때문에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했다. 우울한 기분이 내 정신을 지배하고 있으나 그래도 산책하는 길은 가뿐하고도 상쾌하다. 골짜기로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는 경사가 아주 급해서 사람이 오르내리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곳에는 등산로가 없다. 그러니 이렇게 빤질빤질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