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대전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다. 이틀 주말에 단풍구경 하러가는 것을 포기하고 대전으로 향하는 길, 비록 달리는 차량에서나마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었다. 집에서 가까운 나들목으로 들어간다. 진입로에서 보니 대구 스타디움이 보인다. 이번 여름 이곳에서 세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