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골프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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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대 cc 에서의 봄맞이 라운딩
멋진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코로나 영향인지 아니면, 종편을 포함한 방송에서 골프를 주제로 한 방송 때문인지 요즘은 도통 군 체력장이나 민간을 불문하고 부킹이 되지 않는 시대에 그래도 잊지 않고 구룡대 cc 에서의 동반 라운딩하자고 연락이 왔다. 열 일 제쳐두고 이곳에 왔다. 오전에는 제법 쌀쌀하였지만, 지금 오후에는 더 없이 날씨가 좋다. 못된 듕귁 놈들이 보낸 황사를 제외하면~ 오늘은 숫용추 코스로부터 시작한다. 잔디싹이 한참 돋아나는 중이다. 작년 초봄에 이어 두 번째 오는 이 구룡대가 감개무량하다. 풍수지리적으로 이름이 난 이 '신도안'에서의 골프 라운딩은 체력단련 이상의 의미가 나에게는 있다. 모두에 말씀드린 그 멋진 분이다. 아직 50대이지만, 여러 가지로 훌륭한 분이다. 싱글의 포스가 느껴..
2022.04.07 -
발목이 편안한 골프화를 신고 싱글로~
이틀 전에 연습장에서 뒤에서 치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신은 골프화를 보았다. 첫눈에 반했다. 스파이크 리스 골프화로 특이하게도 발목을 감싸는 골프화(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 보아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EE9107)였다. 그 남성은 나에게 이 골프화를 적극 추천한다. 이미 몇 개의 골프화가 있었지만, 또 지름신이 발동하여 주문하여 오늘 받았다. 발목을 감싸고, 복숭아뼈도 확실하게 잡아준다. 임팩때 발목부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발을 집어 넣을 때는 빠듯하지만, 발이 정말로 편하다. 내일 구룡대 CC에서의 라운딩이 기대가 된다. 운동화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머리카락이 옥의 티다. 없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양념으로 두기로 한다. 디자인도 멋지다.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