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지 도로 건너편에 으슥하게 보이는 곳에서 여름이면 온종일 낚시를 하거나 때로는 작은 침대에서 밤을 보내는 어떤 노인이 있는데 한동안 보이질 않더니 오늘은 마침 계시는 것 같다. 원래 자주 계시는곳은 왼쪽으로 20~30m 들어가고 저수지와는 가파른 경사가 있는 바위 위의 편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