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장승포항 부두로 들어온 장어잡이 통발어선 선원은 선장님과 그의 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장님은 안에서 키를 잡고 있고, 부인은 어선을 부두에 묶는다. 잡은 붕장어가 제법있는데 씨알이 대체로 잘다. 한가롭게 보이는 장승포항, 좌측 멀리 방금 지나온 어선들이 보이고, 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