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내동생 못된 선장 말 잘 들어서 예쁘단 말 많이 못 해줘서 정말 후회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2학년 구보현양의 오빠 구현모군이 동생 보현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보현양의 발인식은 29일 치러졌습니다. 오마이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