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뱅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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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없는 어떤 공연
욱수골짜기가 쩌렁쩌렁 울린다. 욱수골 초입부터 들이는데 여느 가을 행락객들이 한 잔 드시고 유흥을 즐기는구나 생각하고 그곳에 도착했는데 저런 광경이 펼쳐진다. 레파토리는 60~70년대의 대중음악인데 출력만 엄청나게 높여 놓았지 흔히 동네 노래방에서 동네 아저씨가 노래하는 수준으로 느껴진다. 길손이 지나치는데 "오늘 공연은 여기에서 마칩니다."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공연한 모양이다. 워낙 출력이 높다 보니 승합차 뒤 칸에는 납 배터리로 만든 파워뱅크가 보이는데 인버터가 연결된 것으로 봐서 200V 전압을 앰프로 연결했다. 그렇게 해도 엄청난 출력으로 앰프를 사용하니 승합차의 시동이 걸린 상태다. 잦은 공연이라면, 납 축전지로 만든 파워뱅크보다 인산철 파워뱅크를 추천한다.
2021.10.24 -
가성비 좋은 파워뱅크 '굿파워뱅크'
자체 충전이 가능한 어쿠스틱 기타 AER Mobile 2 앰프를 가지고 있지만, 혹시 전원 공급이 없는 야외에서 놀다가 밧데리가 방전되면 스페어로 사용하기 위해 중국산 파워 뱅크(Power Bank)를 일주일 전쯤에 주문하여 오늘 받았다. 파워 뱅크 케이스는 DeWALT공구가방을 사용했다. 제법 튼튼하여 내용물을 잘 보호할 수가 있을 것이다. 파워뱅크 제작사인 굿 포스트(Good Post)는 운송회사라고 한다. 물류 운송가격을 낮추어서 가성비가 좋다. 중국산 충전기는 객관적으로 보아 조금 허접해 보인다. 그러나 잔 고장이 없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손잡이가 두 개나 설치되어 있어서 옆으로 들거나 위로 들거나 문제가 없다. 가방을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다. 이 리튬이온 인산철 파워뱅크는 사용전압은 12V..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