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 - Fernando [Official HD Audio]

2024. 4. 29. 21:01좋아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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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서 예비역 병장으로 1981년 2월에 제대하고, 울산에서 근무하며 아주 많은 팝송을 접하였었는데 그중의 하나는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 그룹 'ABBA(아바)'의 노래였다. 그들이 부른 노래는 거의 모두 히트했다. 지겨울 정도로 들었기에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건만, 다시 아바의 노래를 재음미하면서 악보도 보고, 어눌하지만,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지내다가 유튜브에서 아바가 불러서 큰 히트를 했던 'Fernando'를 미국 출신의 '쉐어(Cher)'라는 가수가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것을 들으면서 그녀의 특이한 음색에 단박에 매료되었다. 생긴 모습이나 목소리로 봐서 마치 트랜스젠드가 부르는 것 같았다. 가히 중독 수준으로 듣기를 반복한다.

 

108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쉐어(Cher)'라는 가수에 대해서 '삼호뮤직'에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쉐어(Cher)' 1946년 5월 20일,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엘 센트로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인 부친과 체로키 인디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1964년에 소니 보노(SonyBono)와 결혼해, 부부 듀오로 시저 앤 클리오(Caeser&Cleo)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반응이 신통치가 않아 1965년에 자신들의 이름인 소니 앤 쉐어(Sonny&Cher)로 개명하고, <IGotYouBabe>라는 싱글을 발표해 성공을 보기 시작했다.

그 후로도 <Baby Don't Go>와 <Just You> 같은 곡을 히트시켜 나가면서, 그녀는 영화계에도 진출하여 눈부신 활약을 했다. 그러자 듀엣 자체의 명성보다도 쉐어 개인의 명성이 높아져 이들 부부는 잦은 불화가 있었는데, 1975년에는 이혼하고 각자가 솔로로 활약했다. 쉐어는 솔로로 활동하면서 발표한 <Gypsys, Tramps & 

Thieves>로 더욱 유명해질 수 있었으며, 1973년에는 <Harf Bleed>을, 1974년에는 <Dark Lady> 같은 싱글을 계속 발표해, 밀리언 히트를 기록했다.

그녀는 또한 1979년에 영화 『롤러 부기』의 주제가인<Hell On Holes>를 불렀으며,

앨범 「Take Me Home」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앨범의 재킷에선 과감한 노출로 자신의 사치스러움을 과시해 빈축을 받기도 했다. 가수와 영화 활동 외에도 모델로서도 대단한 지위에 있는 쉐어는, TV쇼의 사회를 맡아보기도 해,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지만, 복잡한 애정 편력으로 팝계에 구설수를 만드는 여성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1975년에 남편인 소니와 이혼한 후, 올맨 브라더스의 멤버였던 그렉 올맨(Gregg Allman)과 재혼했지만 곧 헤어졌고, 키스 그룹의 진 시몬스(Gene Simmons)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괴벽스러운 그녀의 행동은 때때로 세인(世人)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oO7MBp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