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일차 : 에덴 동산
2025. 4. 21. 21:41ㆍ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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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미국의 수도는? '뉴욕'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 그러면 뉴질랜드의 수도는? '오클랜드' 이렇게 대답할 공산이 크다.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이다. 뉴질랜드의 인구는 약 525만 명이고, 오클랜드의 인구는 약 108만 명이다. 그러니 뉴질랜드 인구의 20%가 이곳 오클랜드에 산다는 것이다.
오클랜드 시내가 사방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이 언덕은 원래 '이든(EDEN)'인데 에덴으로 읽는 사람도 있어서 에덴으로 변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이 휴화산은 분화구의 높이가 196m이다.
기타 선율에 이끌려서 그곳으로 가니 마오리족은 아니고, 남태평양의 통가나 바누아투, 피지 같은 섬 출신인 것 같다. 내가 한국 사람인 것을 알았나 보다 2006년도인가? 천안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막걸리도 알고, 동동주도 알고 멋진 곳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그가 부럽다.
시내를 잠깐 조망하고 내려오는 길에 산책하는 핏불테리어 두 마리를 본다. 오른쪽에 있는 큰 녀석은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의 작은 녀석은 올라가는 길인데 저보다 몸무게가 두 배는 되어 보이는 형에게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으르릉댄다. 참 대단한 배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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