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직업(터그 보트 갑판원)

2015. 5. 20. 10:45동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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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넘실거리는 파도에 떠밀리면서 작업을 시도하는 배는 '터그 보트(TUG Boat)'라고 부르는 선박이며 선박 자체에 화물을 적재하지는 않고 바지선을 예인하거나, 대형선박을 밀고 당겨서 부두에 접안시키거나 이안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동영상의 터그 보트는 기상이 좋지 않은 날 동영상을 찍는 사람이 승선한 대형선박을 예인하려는지 로프를 설치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갑판에서 로프를 연결하려고 애쓰던 일부 선원들이 밀려드는 파도에 떠밀려서 안쪽으로 밀려난다. 저렇게 파도가 있을 때 바다에 떨어진다면 구조할 방법도 없을 듯하다.

 

해당 선박의 사관으로 추정되는 Kevin Guevara 라는 선원이 댓글을 달았는데 파도와 씨름하는 저 터그 보트는 라틴 아메리카의 터미널과 물류회사인 'Coremar사' 소속이고, 선원들은 콜롬비아인들이며, 브라질 바다에서 작업 중이라고 한다.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터그-보트는 대양을 건널 능력이 있는 Ocean Tug Boat 로 짐작이 된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상당한 크기의 터그이다. 노란색 굴뚝이 2개 있으니 당연히 엔진이 두 개일 것이고, 끄는 힘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위 동영상은 거센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조난된 선박을 구조하는 예인선의 모습이고,

 

 

 

 

 

 

이 동영상은 고정식 원유시추선을 먼바다로 예인하였던 '오션 터그 보트'의 선원들이 원유시추선의 헬리포트를 이용하여 교대하는 장면이다. 헬기를 탄 선원들은 그들의 본국으로 돌아간다.

 

 

 

 

 

'오션 터그 보트'의 엔진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