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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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선생 고택(古宅)
길손의 본관은 光山이다. 광산 김씨의 시조는 신라 제45대 신무왕의 셋째 아들인 김흥광(金興光)이다. 그는 난을 피해 전남 담양 대전면 평장동에 가서 살았기 때문에 본이 '광산'이다. 길손은 처가가 논산 상월이기에 연산을 자주 지나다녔지만, 계룡시 두마면에 있는 이 고택을 찾기는 ..
2016.10.18 -
愼獨齋 김집先生을 생각하면서
내가 신독(삼갈 愼 홀로 獨)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곳은 민망하고도, 불경스럽게 고등학교 때의 재래식 화장실에서였다. 광김의 후손으로 윗대의 훌륭하신 신독재 선생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꼭 이렇게 얘기 하여야 하나? 라고 잠시 고민을 하였으나, 그러나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리지 않으면, 모두 거짓으로 보일 수도 있기에 선생에게 죄송스런 마음으로 이글을 올린다. 그 당시에 왜 "愼獨" 이란 글씨를 화장실 문 안쪽에 흰바탕에 검은 글씨로 쓴 조그만 팻말을 용변을 보기위해 앉아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눈높이에 맞게 못으로 고정하여 화장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모두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었는가?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 시절 신독"愼獨" 을 내 나름대로 옥편을 보고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해보니 "혼자를 삼가라!!" ..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