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속도로를 타지않고 팔공산에 가려면 고모령을 넘어가는 길이 지름길이다. 8개월 만에 넘어가는 고모령도 단풍이 물들었다.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 좌측 벗나무는 잎이 떨어졌고, 우측 단풍나무는 색깔이 시원치 않지만 그래도 가을단풍이 제법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