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장승포 해안산책로를 걷는 1시간이 행복하다. 해발 약 50미터 위를 지나는 산책로의 우측에는 소나무가 있는 산, 좌측으로는 군데군데 대형 외항선이 묘박되어있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늘은 늦게 기상하여 산책로에 들어서니 이미 해는 높이 떠 있고, 어제까지 황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