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2013. 3. 6. 10:48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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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장승포 해안산책로를 걷는 1시간이 행복하다. 해발 약 50미터 위를 지나는
산책로의 우측에는 소나무가 있는 산, 좌측으로는 군데군데 대형 외항선이 묘박되어있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늘은 늦게 기상하여 산책로에 들어서니 이미 해는 높이 떠 있고, 어제까지 황사가
시야를 방해하였으나 오늘은 상당히 시정이 좋다.
오늘 처음 육안으로 대마도를 보았다. 사진으로 찍으니 밝은 햇살이 방해한다. 수평선 상에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실루엣으로 나타난다. 똑딱이 사진기로 찍으니 뭔가 5%
부족하다.
수평선과 하늘이 맞닿는 부분에 약하게 명암이 짙은 부분이 대마도이다. 좌측에 보이는 성냥갑처럼 생긴 배의 갑판과 일직선으로 수평선이 있고 좌측 뱃머리 바로 앞부분부터 앞쪽으로 희미하게 산등성이가 보인다.
우측 선박의 뱃머리부터 좌측선박이 있는 곳으로 대마도의 산이 이어진다.
좌측 뱃머리 앞쪽으로 산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저 정도의 거리이기 때운에
옛날 왜구들이 쉽게 넘어와서 노략질을 하였으리라고 생각된다.
평온한 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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