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2)
-
성질 급한 동백꽃이 벌써 꽃을 피웠네!!(1/7)
동백은 '冬柏' 또는 '棟柏'을 표음한 것이라 한다.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이라고 하지만, 성질 급한 이 나무는 벌써 동백꽃을 만개시켰다. 거제도가 윗지방보다는 따뜻하지만, 그래도 한겨울인데 어느 사무실 담장에 꽃을 피운 것이 대견하기도 하다. 동백이 꽃을 피운 이곳은 작은 ..
2014.01.07 -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어치(산까치)
지금 시간이 7시 20분 쯤 되었는데 바다에는 해무와 개스가 가득하고 해는 저만치 떴다. 부지런한 어민이 탄 작은 어선이 "통~통~통"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오늘도 장승해안도로를 따라 터벅터벅, 뚜벅뚜벅 걷는다. 1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바다와 산을 번갈아 보면서 지나가는 이 길이 행..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