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그 놈 참!!
그간 3/4 스윙으로도 잘 맞았고, 필드에서도 OB가 잘 나지 않았던 드라이버가 요즘 난조를 보인다. 드라이버 치는 방법이야 여러 이론도 있고, 실제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도 각양각색이다. 내가 보기에는 어림잡아 10여 가지의 패턴으로 치는 것 같다. 가장 큰 공통점은 스윙플레인을 유지하고, 척추각을 지키는 것인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이정웅 프로는 동영상에 나오는 얼굴로 봐서 30대로 보인다. 투어 프로로 뛰기에는 작은 체구로 단점이 많겠지만, 그 단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머리가 아주 샤프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를 하지 않고 공부했어도 자신만의 일가견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골프라는 운동도 초심을 잃지 말아..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