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의 천년고찰 류룽사(六榕寺)에 갔다. 사찰 이름의 용(榕)이 '벵골 보리수' 란 뜻이라서 인도 벵골의 그 보리수나무라고 마음대로 해석하니 다행히 절 마당에 엄청 굵은 보리수 나무가 있었다. 육용이란 이름은 宋 대의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사찰 내 여섯그루의 용수(보리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