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明齋) 윤증(尹拯) 고택
윤증의 초상. 보물 제 1495호. 충남 공주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재.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조선 중기에 노론의 영수(領袖)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과 쌍벽을 이룬 소론의 영수 명재 윤증(明齋 尹拯 ) 선생의 고택을 찾았다. 그의 초상화를 보니 강직한 성품이 엿보인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검찰총장직을 던지면서 "무너진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한 "윤석열"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고택 앞에는 맑은 용천수가 솟는 샘이 있다. 사랑채 툇마루 끝에 있는 누마루 위에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떠나고 은거할 때를 잘 아는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의미의 '이은시사(離隱時舍)'라는 편액과 '이은시사' 편액의 옆으로는 무릉도원에 사는 사람이 있는 집이라는 뜻(?)의 ‘도원인가(桃源人家)’라는 녹색 글자..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