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몽골 조랑말을 타기 위해 이곳에 왔다. 한줄기 비가 지나가니 시원한 느낌이 온다. 듬성듬성 있는 게르가 이곳이 몽골임을 알려준다. 우리 일행을 태울 조랑말이 대기하고 있는데 좀처럼 땅에 앉지 않는다는 조랑말 한 마리가 말안장이 얹힌 채로 질퍽하고 더러운 곳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