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여름 날씨다. 가이드가 세계최대의 인공호수라며 데리고 왔는데 만사가 귀찮다. 배탈(장염)로 하루를 꼬박 굶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커다란 저수지가 있고, 아무 것도 볼거리가 없는 그곳에 사람을 내리게 하니 짜증도 난다. 그래서 호수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곳은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