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골 산책길에서 욱수천에서 자라는 버들강아지가 달린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손으로 비틀어 껍데기를 벗겼다. 옛날 생각이 난다. 놀 거리가 변변치 못하던 시절에 친구들하고 시냇가에서 만들어 불었던 버들피리 소리가 그리워서 버들피리를 만들어 본다. 요즘 아이들에게 연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