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BURKE)SF-21 퍼터
오딧세이 트리플 트렉 텐이라는 퍼터를 가지고 라운딩을 하였는데 퍼터에 있는 가운데 빨간 선과 양옆에 있는 파란 선을 골프공에 그려진 세 선과 맞추면 직진성이 보장된다고 하지만, 그 세 개의 선을 맞추는 것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그것 맞추려고 7~8초를 신경 쓰다가 온몸이 경직되는 경험을 여러 번 하였고, 그 때문에 부드러운 임팩에 실패하여 파를 할 상황인데도 쓰리 퍼터를 하여 떠벌보기를 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 퍼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 영원히 싱글에 접근하기가 불가능할 것 같아서 지난번 구미 CC에서 라운딩을 끝내고 라커룸에서 서울에서 온 젊은 사람과 퍼터 얘기를 잠깐 나눴는데 그 친구가 이 SF -21버크 퍼터를 추천했다. 블레이드와 말렛 퍼터를 절충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 한 번 속는..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