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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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거제도에서 있었던 일이다. 길손은 개가 가축인 줄 알았다. 그래서 마땅히 보신탕을 위해 개를 도축한다면, 일정한 시설에서 허가를 받고 도축하는 줄로만 알았다. 실제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도 그렇게 길손처럼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길손이 아침..
2015.09.07 -
어느 보신탕 집에서
개가 수난을 당하는 계절이다. 어떤 팔자 좋은 개는 개 주인과는 아들, 딸 관계도 되고, 어떤 개는 형님, 동생도 된다. 저를 낳아준 부모에게 들이는 비용보다 애완견에게 더 비용을 들이면서 불효하는 줄도 모르고, 알뜰살뜰 보살피는 웃기는 세상에 이곳에 고기로 팔려오는 불쌍한 개들..
2015.09.04 -
보양탕을 좋아 한다면
평소 보신탕을 먹지 않는다. 네팔인지 어딘지 그곳에서는 개가 사람으로 윤회하여 태어나기 직전의 동물이라고 한다. 꼭 그것을 믿어서가 아니라 희로애락을 표현하면서 가족과 같은 동물을 먹는다는 것이 왠지 죄책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교의 영향을 조금 받은 것도 그 이유 중..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