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하세요!
"뜬금없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며칠 전까지 헐렁거리던 현수막이 더 단단하게 당겨져서 조여졌다. 아마도 그동안 느슨했던 결기를 다시 모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이동관은 방송통신위원장에 취임하여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지명 철회하라는 메아리도 없는 주장이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받는 무늬만 공영방송인 어느 방송국 담벼락에 걸려있다. 공영방송이라고 호소하는 '공영방송 호소 방송국'을 내가 보지 않는 지도 몇 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달구벌의 빛과 소리'라고 했는데 누구 마음대로 그런 용어를 사용하나? 달구벌의 어둠과 소음으로 들린다. 지금 방송 같지 않은 방송국에 대한 철퇴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저질의 언론인과 대장동 사기꾼이 벌인 조작 허위..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