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이다. 바다에서 일출을 보다가 내륙에서 일출을 보니 그것도 새롭게 느껴진다. 서울에서 왔다는 젊은 作家가 여름에 작품 활동하는 작은 터에 이름 모를 작은 새가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면서 날지 못하고, 깡총깡총 뛰어간다. 오른쪽 날개 끝이 떨어져 나갔다. 야생동물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