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당의 겉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영업하지 않은 지가 제법 되어 보이는 그런 식당이다. 단지 영업한다는 느낌이 나는 것은 정면으로 보이는 낡고 색바랜 옅은 파란색의 수족관에 전기가 들어가서 윙윙거리면서 물이 순환하는 소리뿐이다. 새마을이란 이름을 붙인 것은 우리가 흔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