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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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길거리 음식이 나그네의 마음을 움직인다.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들이 큰 접시에 느끼한 볶음요리가 대부분이어서 차와 같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속이 편치 못하다. 아침은 더욱 그렇다. 호텔 인근에 있는 골목에 아침 일찍 나가니 대부분의 가게는 문이 닫혀있고, 저렇게 식당 입구 바깥에서 간이 아침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2015.01.08 -
심천 '중국 민속 문화촌'
20년 전쯤 이곳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의 민속 문화촌 방문이다. 워낙 오래되어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소수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담은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한 생각이 난다. 이곳은 '중국 민속 문화촌'의 입구이다. 표 파는 곳이다. 입장권을 미처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제..
2014.12.29 -
심천 연화산 공원과 덩샤오핑 동상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장본인 덩샤오핑(鄧小評 등소평)의 동상이 연화산 공원 정상에 있다. 워낙 유명한 정치인이기에 다시 거론할 필요는 없겠다. '등소평 동지'라는 기단의 글씨는 '강택민' 전 주석의 글씨다. 택시로 다니다가 차비도 절약할 겸 지하철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지하철로..
2014.12.26 -
음식을 주문할 때 옆 테이블을 유심히 보라
우리는 흔히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정류장, 그리고 기차역 주변에는 맛집이 없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정말 그런가 보다 이곳 중국 심천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호텔주변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겨우 찾아낸 식당이 바로 시외버스정류장(?) 앞이었다. 일행은 아무런 생각없이 들어갔다. ..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