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 "우리 기관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첫째, 둘째, 셋째…." 음식 접시가 여럿 들어왔지만 A 공공기관장은 젓가락도 대지 않았다. 지하철에서 '명곡 1000곡 음반 세트'를 만 원짜리 한 장에 팔던 외판원이 떠올랐다. 한마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