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인가? 낙서장인가?
지난 토요일에 이곳에서 벽화(?)를 그리는 학생들을 보았는데 오늘 그곳을 보니 이렇게 변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이곳을 개방하였는가? 길손은 문화적인 충격을 느낀다. 참여하는 데 의의를 둔다면 이곳에 노망난 사람이 똥으로 그림을 그린 들 그것을 탓할 수가 있겠느냐마는 참 세상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거둘 수가 없다. 응봉산 호랑나비가 왔다 간 것이 아니라 이곳을 나와바리로 하는 '갈치'가 왔다 갔다네 그려!! 자유당 시대에서 주먹으로 한 세상 풍미했던 '스라소니'는 안왔나?? ^^ 수아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앞으로 살다 보면 좋아하는 것, 싫어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단다. 모태 기독교인으로 보이는 예찬이는 그림도 잘 그리고, 영어도 잘하네 혹시 바구미와 무슨 인연이라도 있..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