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지 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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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지의 괴물(?)
세상이 어지러우니 저수지의 물고기도 정신 줄을 놓은 것 같다. 겁도 없이 수면에 가깝게 무리 지어서 다닌다. 저것은 큰 입 배스가 틀림없다. 저 배스 때문에 토종 붕어의 씨가 마르고, 저수지의 생태계가 무너졌다. 크기가 1m 정도 된 배스는 수면에 앉아서 먹이질을 하는 오리를 큰 입에 넣으려고 오리의 발을 물기도 해서 먹이 사슬도 거꾸로 되었다.
2021.03.17 -
욱수지 - 날이 더우니 물고기도 제 정신이 아닌 듯~~!!
가물어서 반이나 줄었던 저수지에 지난 며칠간 미친년 널 뛰듯이 오던 비 때문에 모처럼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었다. 가뭄 기간에 지천으로 자란 풀이 물에 잠기니 그 정취도 새롭다. 얕은 물에 검은 무엇인가 천천히 헤엄치며 어른거려서 보니 저수지에서 크게 자란 물고기인데 그 종류..
2017.08.15